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01)
지상의 양식 내가 사랑하는 작가인 박웅현씨의 여덟 단어에 언급되던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을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다. 철학적인 소양이 매우 부족한 나는 읽으면서 고문을 당하는 듯한 기분까지 들었다.하지만 한자 한자 읽어 가면서 조금씩 고민하던 것들에 대한 대답을 얻어가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부닺거리며 내안에 들어와 고민하는 것들의 본질을 헤집어 준다.하나씩 곱씹어 가며 읽어 나의 마음의 양식을 꼭 쌓으리라.지상의 양식 은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앙드레 지드의 사상적 자서전이자, 도피와 해방의 교과서이다. 시, 일기, 여행 기록, 허구적인 대화 등 다양한 장르가 통합된 형식으로, 지드가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모든 도덕적 · 종교적 구속에서 해방되어 돌아온 후 이때의 해방감과 ..
열혈강호 49 여러 사건을 거치며 그 사건의 중심부로 향하자고 결심한 한비광.그러나 신지로 향하는 길이 험난하기만 하다. 다시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과 그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점점 넓어지는 세계관과 인물 때문에 과연 이 꼬인 실타래가 다 풀리기는 할 것인가?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하는데...그래도 믿고 봐야지 어쩌겠는가. 언젠가 풀릴 그 실타래의 끝을 보고자 오늘도 구매한다.무림의 실권을 놓고 정파(正派)와 사파(邪派)가 대립하고 있던 혼란의 시대. 사파 무림지존인 천마신군의 6번째 제자인 한비광은 뛰어난 경공술을 지닌 무술의 천재이지만, 천성적으로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이다. 어느 날, 우연히 남장을 한 여검객 담화린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녀는 정파최고의 고수 검황의 손녀. 이때부터 한비광의 ..
[고화질]밤을 걷는 선비(컬러연재) 044화 양선은 성열에게 곁에 있고싶다고 고백한다. 성열은 양선 앞에서 약해지는 자신이 혼란스럽다.양선을 옆에 두고 싶지만 자기자신이 통제가 되지 않는다. 양선을 좋아하는 것인지 양선을 해치고 싶은 것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성열을 본 양선은 왜 성열이 자신에게서 도망쳤는지 알게 된다.성열은 양선에게 청나라에 가 있으라 말한다.한편 궁 으로 들어오라는 할바마마의 명을 들은 세손은 내금위장에게 궁에 있는 미혹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호연은 궁에 서양 뱀파이어들이 온 것을 알아차린다.[※매월 2회 업데이트 되는 일정이 당분간 월 1회 업데이트 됩니다. 최신 회수는 코믹진윙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조주희,한승희 콤비의 최신작으로 한국 콘텐츠 진흥원 2012 우수 만화 글로벌 프로젝트 선정 작품. 인간의 형상을 한 호랑이를..
내 꿈이 제일 좋아 아이들에게 꿈은 무엇일까요? 꿈이 뭐냐 장래희망이 뭐냐고 물었을때 바로 대답을 하는 아이들도 있고 공룡이나 로봇이 되겠다는등 엉뚱한 소리를 하는 아이들도 있을테고 꿈이 없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을것 같은데요 장래희망이 뭔지 자신에게 맞는 장래희망을 가지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장래희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꿈이라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맟추어 설명해주고 아이와 함께 꿈에 대해서 얘기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어른들이 자주하는 질문 중, 너는 장래희망이 뭐니? 라는 말은 어린이들에게 생각보다 어렵고 고민스러운 문제입니다. 어린이들이 생각하기에는 어른이 되려면 아직 먼데다가, 왜 꼭 꿈이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바바라 오코너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을 이북으로 구입하였다. 국내에서 영화화된 소설로도 유명한 이 책의 작가는 미국에서 청소년 성장소설로 유명한 인물이다. 이 책에서 그녀는 주인공 조지나와 그녀의 가족을 통해 가족의 해체 위기와 가난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지만 유쾌한 묘사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무엇보다 작가 특유의 위트 있는 묘사와 이야기 전개를 통해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는 책이었다.김혜자, 이레, 강혜정 주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12월 대개봉!어느 날 아빠가 사라졌다. 우리 집도 사라졌다. 우리 가족에게 남은 것은 자동차 한 대뿐. 그때, 돈 많은 집의 강아지 윌리가 내 눈에 들어왔다. 너, 잠깐만 나랑 같이 갈래? 네 주인이 널 찾을 때까지만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코난 도일을 읽는 밤 어린 시절, 나는 세계창작동화집을 읽으며 밤을 샌 적이 있다. 한 여자 아이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그 아이의 작은 모험담이 상상의 세계처럼 펼쳐져 나의 잠을 빼앗아 갔다. 나는 밤새, 숲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아이의 둿 모습에 매료되어 잠을 잊었다. 이 책의 저자는 추리소설을 읽기 위한 분위기를 만든다. 가족들이 없는 밤, 미리 준비한 간식과 손전등 그리고 운 좋게 만난 천둥치는 밤을 말이다. 이렇게 완벽한 밤에 홈즈라는 인물을 만나 코난도일의 책과 사랑에 빠진다. 오랜 시간 우리들의 마음을 잡아당기는 책속의 매력적인 인물이 있다. 나에게는 『그리스인 조르바』의 ‘조르바’가 그러했고 박완서의 『그 남자네 집』에 나오는 그 남자도 그러했고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에 나오는 뫼르소도 그러했다. 홈즈는 그 ..
수력충전 중학 수학 중 3-하 (2019년용) 아이들이 쉽게 부담없아이 술술 풀어나가네요방학동안 예습용으로 사용하기 딱 좋아요문제집으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난이도에 따라서 학습이 가능함. 예비중학 3학년 예습서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험을 앞둔 대비서로 단기 테스트에 유용합니다.수학은 개념의 기초를 다져야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문제에 대한 응용력과 순발력이 좋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가는 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듯함.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가 설명되어 있고,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반복적으로 풀 수 있게 하여 개념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또, 풀이 과정에 있는 빈칸을 채우는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기본 원리를 느낄 수 있다. 정답과 해설을 빠르게 체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Ⅳ. 통계 1. 대푯값과 ..
성철 평전 근대 불교사에 한 획을 그은 성철 스님의 일생을 살핀 글이다. 도를 깨닫고 보시를 성실하게 수행한 스님의 일생이 담겨있다.글의 내용이다.성철은 유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건장한 체구에 활달한 성격이었다. 한학을 공부하고 결혼하여 아이를 두었다. 중이 되기 전부터 불가에서 수학하였다. 불가에 귀의한 후 용맹정진했다. 修道八戒 (犧牲, 絶俗, 孤獨, 賤待, 下心, 專念, 努力, 苦行)로 스스로를 다스렸다. 29세에 견성을 이뤄 오도송을 읊었다. 黃河西流崑崙頂 日月無光大地沈 遽然一笑回首立 靑山依舊白雲中. ‘부처님의 뜻대로 살아보자’ 하면서 계율을 철저히 지키는 봉정암 결사를 통해 불교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대구 팔공산 성전암에 들어 10년 동구불출하였다. 伽倻山色 千古秀 紅流洞天 萬世明, 가야산 해인사 방장에..
질문으로 시작하는 초등 인문학 인문학 수업에 관심이 있어 본 책을 구입하였다.인문학의 갈래는 크게 문학, 예술, 철학, 역사 등으로 나뉘어진다.이러한 갈래에 적합한 이야기들을 소재로 실어놓은 책이다.책에 실린 소재들을 수업에 접목하는 것은 수업자의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폭넓고 방대한 인문학이란 소재를 수업에 접목하기 위한 진지한 고민과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인물의 삶을 통해 느끼고 질문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맨 처음 인문학! 질문으로 시작하는 초등 인문학 은 인문학적 가치를 몸소 실천한 인물들을 통해 인문학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책입니다. 철학자 공자, 화가 밀레, 역사가 사마천, 음악가 베토벤, 언어학자이기도 한 세종, 건축가 가우디, 소설가 허균, 고고학자 손보기의 이야기를 동화로 즐기는 가운데 아이들은 여러..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는 제목과 고목 아래의 데크에 앉아 슬리퍼를 신고 쩍뻘남(?)처럼 다리를 벌리고 편히 앉아 책을 읽는 저자의 사진은 하나의 선입견을 갖게 했다. ‘책을 좋아하는 어떤 이의, 요즘 유행하는 그렇고 그런 서평집이구나’ 라는. 표지를 넘기면 뒤이어 나오는 머리글을 읽어봐도 딱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금언金言이 아무리 ‘책 속에 길이 있다’고 권해도 책읽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본성에 따라 제멋대로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옛날에야 책을 읽는 것이 곧 벼슬로 이어지거나 교양인의 세계로 들어가는 첩경이었지만, 책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은 책으로 꼭 무엇인가를 얻고 취할 목적으로 책을 대하는 것 같지는 않다. 나는 비록 특별한 재주 없이 태어났지만 일찍부터 책을 좋아했다. 마치 책을 탐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