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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이들이 온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전기수 이야기 조선시대부터 있었다는 전기수는 이야기꾼으로 장터에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직업이었다. 즉 이야기를 돈 받고 팔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그들만의 자부심과 예술적 긍지심을 가진 이들이었다. 책속엔 여러 명의 보이들이 나온다. 수한과 장생, 동진은 스승인 도출 밑에 같이 살았다. 모두들 전기수라는 꿈을 가지고 키워 나가며 살았는데 1920년대 일제 강점기의 혼탁스러운 사회분위기에서 전기수로 살아간다는 것이 힘듦을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다. 사회는 점점 변화되어 더이상 사람들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기수 옆에 모이지 않게 되고 무성영화라는 새로운 쟝르에 빠져든다. 서양의 문물이 한국땅에 들어오면서 전통적인 것들의 존립감에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동진은 무성영화의 ..
[아마드]로즈힙,히비스커스앤체리 20티백 ...체리 특유의 알싸한... 이라고? 상큼한 맛은 있다만, 로즈힙과 섞은걸텐데 체리향이나 맛이 넘 강하다. 달짝지근한 맛이 약간 있는터라, 뭐랄까 매우 존재감은 강한데 (차는 약간 존재감이 덜해야 같이 먹는 것들과 상생하는거 아닐까?), 또 혼자만 놔두기엔 카리스마는 또 덜하다. 약간 후회했다.로즈힙, 히비스커스&체리 (Rosehip, Hibiscus & Cherry)제품 특징식품의 유형 : 침출차용량, 수량 : 50g (2.5g * 20티백) * 1성분 : 로즈힙 65.1%(칠레산, 중국산, 불가리아산), 히비스커스 30%(수단산, 태국산, 중국산), 천연체리향 4.4%(독일산),체리0.5%(독일산)용량 : 50g (2.5g * 20티백)포장 : 개별 밀봉호일포장체리가 아주 살짝, 그리고 체리향이 첨..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소설 역시 영화 이상으로 난해했다. HAL과의 격전이 절정이다면 토성의 위성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우주로의 여행은 추상의 극단까지 우리를 이끌어 간다. 결국 이해할 수 없는 결말로 소설은 마무리된다.저자의 상상력은 무한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기존의 SF에서 인간의 형상을 한 사이보그를 상상하지만 저자는 이 소설에서 더 나아가 물질로부터 초월한 순수 정신 즉 靈으로까지 이어진다. 베르베르가 스승님이라고 부르기에 충분할 것이다.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로도 널리 알려진 과학 소설의 고전. 아폴로 13호의 지휘선과 2001년 미 항공우주국에서 쏘아 올린 무인 우주 탐사선의 이름이 오디세이 였다는 사실은 이 작품의 위치를 여실히 증명한다. 이 작품은 과학, 기술의 미래상을 정확히 예견하였다는 점에서도 유명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