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로멘스 영화같다. 어떻게 개구리가 사랑에 빠져~? 6살 아이가 진심으로 묻는다. 개구리가 "이 안에서 무언가가 콩,콩,콩 뛰고 있어"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아이의 가슴위에 주먹 쥔 손을 올리고 콩콩콩 해 주며 읽어주는 글 맛이 있다. 아이가 상당히 몰입을 한다. 친근한 동물인 개구리. 눈에 확 들어오는 단순한 그림과 엄마가 읽어주기에 좋은 문체이다. 검색하다 보니 소규모 인형극으로 만들어 공연도 하고 있다. 사랑에 빠졌을때의 내 마음보다 먼저 몸이 알게 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심장이 콩콩 뛰고 사랑이 깊어지면서 입맛도 없어진다. 개구리는 자신이 사랑하는 상대가 자신과 전~혀 다른 오리임을 고백한다. 초록과 하양이라니...! 이 부분에서 아이는 무얼 느낄까? 서로 다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