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라이터즈제목만 보면 헐리우드 영화화된 책 같은데 의외로 한국인 작가님이세요. 계속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 기회에 보게 되어서 좋습니다.소재가 쓰는 대로 이루어지는 내용이라 참 흥미로운데요.그거에 비해서 반전도 좀 약하고 뻔한 느낌은 있네요. 그래도 보고 싶었던 책이고 또 기대하던 작가님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네요.작가님의 성찰과 주인공에 감정이입이 많이 느껴지는 책이였어요.개인적으로 그 부분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앞으로도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세계문학상 수상작 망원동 브라더스 의 전천후 스토리텔러 김호연이 돌아왔다타인의 운명을 설계하는 고스트라이터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 전쟁!자신이 쓴 대로 타인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혹은 나의 미래를 내가 원하는 대로 설계해줄 수 있는 작가가 있다면? 일종의 판타지 같은 가설을 전제로 김호연은 유령작가라 칭하는 온갖 이야기꾼들을 불러 모아 한바탕 피 튀기는 난장의 무대를 펼쳐 보인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글쓰기의 진정한 과업을 향해 달려가는 작가들의 고군분투가 긴장감 넘치는 묘사와 함께 독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