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른을 위한 그림 동화 심리 읽기 2 전작의 반응이 좋았나 보다. 2편까지 나와 있는 걸 보니 더 기대가 되는 글이다.19세기 그림 형제가 옛이야기를 엮은 그림 동화에서 우리 정신의 체험을 발견하여, 그 마음을 읽는다. 왜 계모는 딸을 학대하고 탑에 가두는지, 백설공주의 마음은 어떠한지... 우리가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같이 겪을 수 있는 불안의 공포와 구원의 바람은 어떻게 작용하는지... 뭔가 가슴 밑바닥에 자리한 보다 근원적인 심리를 살펴보는 듯하다. 그 마음을 들여다보고 확인하여 다독일 수 있을 때, 치유와 성장이 가능한 게 아닌가 싶다.저자는 심층심리학적 동화 읽기의 대가라고 한다. 다양한 동화의 소개와 그 구석구석에서 놓치고 있던 인간의 마음과 상황을 드러내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보고 나아가야 하는지 묻는다. 동화 속 .. 행복의 정복 이 책은 90년 전 쓰여진 작품이고 한국어로는 15년 전 출간되었다.그렇기에 거리감이 느껴지고 불편한 말투가 존재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즈음 나오는 행복 에 관한 책들과 많이 닮아있다무튼 나는 불호, "20세기 최고의 지성"의 말씀이라 그런지너무 어렵고 지루해서 끝까지 안 읽었고 굳이 행복을 정복 씩이나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커서 오히려 저자의 다른 작품에 눈이 간다.그는 불행하고, 그녀는 행복하다. 이 차이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 책은 개인적인 기질 때문에 불행을 자초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충고와 격려의 메시지다. 나의 어떤 점이 행복으로 가는 길을 방해하고 있는가? 자신에게 이런 물음을 던지는 사람은 훨씬 행복해질 가능성이 높다. 자신을 직시하는 진정한 용기야말로 기다림이나 정신 수양보다 행복.. 미소 짓는 사람 어렸을 땐 사람들의 다름이 크게 와닿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서,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그 다름에놀라고 상처받고 인정하게 된다. 나조차도 만나는상대에 따라 조용해지기도, 활발해지기도하며 내가 알수없는 여러 모습이 있는데 어느 한 사람을 두고 제대로 평가내릴 수 있을까?이 작품은발생한 사건을토대로 논픽션형식으로신작을 써보려는 한 소설가의 취재로 진행되는 르포 미스터리이다.처음부터 드러난 범인의 동기가 미묘한 가운데 과연 그가 진짜 범인인지...그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소설가는 그를 둘러싼 주변인물의 증언을 통해 사건의전모를 파헤쳐보고자한다. 강가에서엄마와 딸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구조에 나섰던 남편은 가족을 잃은 사람같지않게 냉정하다. 단순한 사고로 종결될 뻔한 사건은 목격자에 의해 살인사건으로..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