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그 달려가는 속도의 차이에 의해도착하는 순서만 다를 뿐.. 결국 누구나 같은 길을 가게 된다.더군다나 늙는다는건기적적인 과학의 발견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당연한 자연의 섭리이고 그래야 또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조건을 만들어준다.죽지않고 늙지 않는다면 과연 세상이 어떻게 될까?당장 지구가 포화 상태가 되는건 물론이거니와부모 자식 간의 문제도 지금과는 다른 정의로 다가올것이다.유전적으로 물려줄 필요도 없고누군가를 위해 희생을 하지도 않을것이다.늙지 않기에 공경이라는 단어도 사라질 것이고죽지 않기에 삶의 소중함도 느끼지 않게 될 것이다.어쩜 많은 것들이 발전하지 않을수도 있다.시작이 있고 끝이 있기에 거기에 맞춰서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발견하고 정의를 내린것이다.자연스럽게 늙어간다는건 참 아름다운 일이고세월이 지나서 죽어간다는건 또한 후손들을 위해 당연한 결과다.우주와 지구 태양 조차도 언젠가는 소멸하게 된다.세상에 영원한건 아무것도 없다.시작하는 순간 끝이 같이 가는것이다.젊다는건 반대로 늙음으로 간다는 것이다.산다는건 죽음으로 가고 있는것이고..많은 사람들이 늙는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근데 그럴 시간에 현재를 더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시간은 영원한게 아니다. 기다려주지 않는다.그런 걱정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보고 느끼는게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이다.지나간 과거에 미련두지 말고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현재 오늘 바로 이 순간 열심히 살다보면자연스럽게 마지막을 맞이 하면 되는거다.나혼자 늙고 죽는다면 억울하겠지만세상에서 유일하게 부자던 가난하던권력자던 누구든 공평하게 피할 수 없는것이바로 늙음과 죽음이다.앞으로 무슨 기적적인 일이 생겨서 모든 관념이 바뀌지 않는 이상누구나 똑같은 늙고 죽는다는 이 공평함이늙어갈 용기를 가장 생기게 만들어주는 핵심이다.거창한 생각할 필요없이현재 지금 바로 이 순간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다.그게 제대로 사는 삶이기에..
‘아들러 신드롬’이 폭발한 진정한 이유!
두려움과 용기, 어느 것에 전염되고 싶은가?
100세 시대의 길잡이별로 빛날 ‘인생 이모작’ 고전의 발견!
이 책은 아픔, 늙음, 죽음, 잘삶에 대한 알프레드 아들러의 사상을 기시미 이치로라는 한 개인이 자신의 삶과 죽음 속에서 녹여낸 교양심리학의 결정판이다. 동시에 니체, 도스토옙스키, 에리히 프롬, 비트겐슈타인, 시몬 베유, 서머싯 몸, 마르틴 부버, 슈바이처, 칼 힐티, 스티븐 호킹, 수전 손택, 무라카미 하루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등 숱한 명사의 ‘오싹하도록 덧없고 눈물겹도록 살가운’ 생로병사 잠언들을 인용하며 육체의 애틋함과 소멸하는 것들에 대한 지혜의 파피루스를 펼쳐놓고 있다.
여는 글|동백꽃 지듯 아프고, 늙어가고 죽어가는 것들에 대하여
1장|대화할 용기-타자에 대하여
산다는 것은 고통인가 | 인생의 과제와 ‘대화할 용기’를 내라 | 타자에게 속성부여하지 말라 | 타자
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 타자의 말과 타자를 구별하라 | 분위기 파악을 강요하는 일
본 파시즘 | 자유의 말 | 극장 정치의 말을 무조건 따르지 말라 | 학자의 무비판은 학문의 종말 | 중
성적 행동과 과제의 분리 | 누가 가 아니라 무엇 이 | 대화 성립의 조건 ‘지식, 호의, 솔직함’ | 사
람과 사람을 갈라놓는 감정 ‘화’ | 인간 이해의 최고 지평 ‘공동체 감성’
2장|몸말에 응답할 용기-아픔에 대하여
의사와 환자의 대화 | 의사의 퍼터널리즘과 고통의 의미 | 질병으로 인한 불안에는 목적이 있다 |
과거가 아니라 미래가 결정하는 인격 | 신이 전지전능하지 않다면 치유란? | 몸말에 응답할 용기
를 가져라 | 아프다는 것, 디오게네스가 되다 | 선은 서둘러라 | 아프다고 자유롭지 못하랴 | 아픈
자의 인격은 대인관계 속에서 | ‘나답게 살 수 있다’는 것 | 마음의 병이라는 존재론 | 아픈 존재 자
체가 타자 공헌
3장|늙어갈 용기-나이 듦에 대하여
나이 듦을 존재의 차원에서 | 늙음 그 낯선 시간 속에서의 용기 | 스스로 선택하는 운명에 대하여 |
늙어갈 용기는 라이프스타일의 차이 | ‘사람人’에서 ‘인간人間’으로 | 삶의 두 가지 방식 ‘키네시스
와 에네르게이아’ | 자신의 가치를 느낄 때 우러나는 용기의 공동체 | 나이 들어가면서 다시 늙어
갈 가치를 | 사과나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최대의 유산 | 나이 든다는 것, 늙어간다는 것의 변모
| 인생이라는 용기의 심리학 | 늙음, 그래서 삶이 유한할지언정
4장|책임질 용기-죽음에 대하여
사회적 죽음을 당하는 쪽에서 생각해야 | 장기이식과 윤리적 압력 | 백사장은 사회, 바다는 운명,
파도는 죽음 | 생의 일부로서의 예기 불안 | 자신만의 순수한 과제에 대하여 | 삶에 대한 사랑은 죽
음에 대한 자각에서 | 도망칠 수 없는 것에 대한 옹호 | 내세는 죽음에 맞닥뜨린 그때에서야 | 끝을
책임질 용기에 대하여 | 진짜 죽음과 가짜 죽음 | ‘인생의 거짓말’의 패러독스 | 자신을 완성할 마
지막 기회
5장|행복해질 용기-어떻게 잘 살 것인가
지금 여기가 그냥 스쳐 지나가버리지 않도록 | 에네르게이아적 관점으로 한눈을 팔자 | 철학으로
의 복귀와 운명애 | 인생의 의미는 용기로부터 | 길잡이별 ‘용기’는 창공에서 빛나고 | ‘나인 채로’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하라 | 잘 살아가고 있다는 알리바이 | 세상은 넓고 타자 공헌의 대상은 많다
| 나 혼자만 행복해서야!
옮긴이 해제|행복하라, 행복하라 그리고 또 행복하라 ‘지금 여기서 다함께’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