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소설 중에서 다중 해결 물의 걸작으로 일컬어지는 앤서니 버클리의 독 초콜릿 사건. 이 작품은 초콜릿을 먹고 죽은 벤딕스 부인의 죽음을 두고 로저 셰링엄을 회장으로 하는 범죄연구회 회원 6명이 펼치는 미스터리 소설입니다.참고로 다중 해결 물이란 시점의 수만큼 진실이 있다는 사고방식을 이용한 미스터리 기법인데, 이런 작품들은 시점의 수만큼 진실이 있다고 하면서 텍스트를 철석같이 믿는 단순한 독서법으로는 작품 깊은 곳에 숨은 진실에 도달할 수 없게 만들어 놓은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화자 또는 작가가 말하지 않는 내용에서 진실을 찾아낼 필요가 있기에 작품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한시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데 이 작품에서도 그러한 재미를 마음껏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섯 명의 탐정, 여섯 개의 추리!
황금기 추리소설의 거장 앤서니 버클리의 클래식 후더닛의 향연
젊고 부유한 벤딕스 부인이 초콜릿을 먹고 죽는 사고가 발생한다. 경찰 수사 결과, 부인의 죽음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었다. 심지어 그녀는 살인의 원래 목표도 아니었다! 단서가 없어 경찰도 포기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런던의 저명한 범죄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이 밝혀낸 범인의 정체는……?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의 스물다섯 번째 작품 독 초콜릿 사건 이 출간되었다. 독 초콜릿 사건 은‘황금기 추리소설의 거장’ 앤서니 버클리의 대표작으로, 차마 아무도 건드리지 못했던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작품이다. ‘추리소설에 한 가지 진상만 존재하는 것이 가능한가?’ 이 질문에 앤서니 버클리는 독 초콜릿 사건 으로 답한다. 독 초콜릿 사건 은 ‘누가 범인인가’를 추리하는 전통적인 구조에서 시작하여, 복수 진상의 존재 가능성, 작가의 탐정 편애, 심리적 요인의 중요성 등을 지적한다. 나아가 미스터리가 기계적인 트릭 풀이에서 탈피하여 다음 세대로 진화할 수 있도록 포문을 열어주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009 독 초콜릿 사건
372 작가 정보 | 앤서니 버클리
380 해설 | 이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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